[G1 특집기고-2편] 입시학원이 여러분을 속이는 방법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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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1관리자 작성일19-08-21 17:40 조회4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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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특집기고] 입시학원이 여러분을 속이는 방법 - 2

 


안녕하세요. G1어학원 부원장입니다.

첫 번째 글이 나간 후에 정말 백여 분 이상의 학부모님들께서 자신이 당한 상황과 똑같다며 상담을 신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례들까지 정보를 드려 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정확한 입시 계획을 마련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2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례들은 최근 1~2년 사이 상담했던 학부모님들의 실제 이야기이며, 조금은 더 복잡한 내용들입니다.

 


사례1 : (현재 예비 고3이며 11)

학원 테스트 결과 현재 토플 실력이 85~90점 정도니까, 저희 겨울 방학 특강을 수강하시면 2달 만에 110점 내외를 

획득할 수 있고..... 1월부터 AP정도 추가해서 이화여대 특기자나 한국외대 특기자를 지원하시면 됩니다

5월부터 면접도 준비하시구요~

* 2달 후 : 실제 토플 점수가 80점이 나왔음. 하지만 이미 AP도 수강 등록 해놓은 상황.

 

실상은... :

- 2달을 매일반으로 토플을 수강했는데 어떻게 점수가 더 하락했을까요? 이런 경우는 딱 하나입니다.

바로 학원 테스트 결과 70점 내외가 나왔지만, 학원 등록을 시키고자 거짓말을 한 경우입니다

보통 입시학원의 상담 파트 직원들은 얼마나 많은 학생을 수강 등록 시키는가로 인사 고과를 평가받습니다. 하여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거짓말들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정상적인 카운슬링을 한다면, ‘현재 점수가 70점 내외이니, 토플보다는 토익을 준비하셔서 

국민대 특기자와 한국외대 특기자를 준비하시며 한양대 에세이를 병행하시는 것이 낫습니다.’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또한, 위 내용을 보면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계획대로 안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Plan B’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저 장밋빛 희망고문을 하는 것이죠. 이건 ‘’당신 밑으로 100명만 모아오면 단숨에 사파이어나 루비가 될 수 있어!’라고 유혹하는 다단계 업체들의 상술과 동일합니다.

상담을 많이 해보신 학부모님께서는 아실 수 있겠지만, 입시 준비가 생각한 만큼 수월하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사례2 : (10학년부터 해외 유학, 현재 예비 11학년 / 10학년 GPA 3.3/4.0)

해외고 학생은 SAT1이 없으면 한국 대학 지원하기 힘듭니다

반드시 SAT1을 해야 연고대는 뭣해도 성대나 서강대를 갈 수 있죠. 이거 하나로 건동숙 이하로 합격하느냐

서성한이로 합격하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실상은... :

- 이 사례는 좀 복합적으로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A. 유학 간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현재 GPA3.3이라면 영어 실력이 매우 낮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 간의 통계를 보면 거의 토플 75점 내외 정도겠지요

그 것도 영어 실력이 중요하지 않은 수학과 과학 과목만 높은 GPA를 받는 경우가 많아, 영어나 역사 과목들에서는 평균 이하의 성적을 받았을 것입니다.

 

B. 토플 75점 기준 SAT1 점수가 1000점 내외 정도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니, 방학 2달간 SAT1을 열심히 공부해도 1200점 내외 정도에서 출국하게 됩니다. 

이 역시 학원에서는 수학 분야만 집중적으로 올리는 편법을 씁니다.

 

C. 다음 학년에 GPA가 올라도 3.5~6정도에서 다시 방학 때 귀국합니다. 이 점수로는 국민대 학생부종합 전형도 1단계부터 불합격하게 되죠

뒤늦게 토플을 하자니 학부모님과 학생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결국 다시 SAT1을 준비하게 되지만, 졸업 시에 최종 스코어는 SAT1 1400, TOEFL 103, GPA 3.7 정도 내외입니다.

결국 서울권 대학들의 서류특례, 특기자, 학생부종합 전형을 모두 불합격하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제일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유는 매우 복합적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Transcript을 읽지 못하는 카운슬러 + 학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기대 + 학생의 자존심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만약 카운슬러가 Transcript을 읽을 수 있었다면 당연히 학생에게 토플을 권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어가 되지 않는 입시학원의 카운슬러가 있다 보니 성적표를 통해 학생의 상황을 유추할 수 없는 것이죠.

또한 학원의 입장에서도 TOEFL보다는 SAT1의 수강료가 더 비싸기 때문에 위와 같이 유도하는 편이 훨씬 큰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입시학원의 영업이익 욕심 + 학부모님과 학생의 주관적인 기대가 결합되어 발생하는 매우 잘못된 사례입니다.

 


사례3 : (3년 특례. 2학년 2학기 시작으로 귀국. 해외에서 IB11학년까지 했으며, Chemi, Bio, Math 선택

대학 지원 시점에서 TOEFL 107, SAT1 1420, 해외고 GPA 평균 6.5, 국내일반고 내신 3.5등급)

*입시학원 카운슬러 : 이 학생은 특례, 특기지, 학종에서 문과를 지원하셔야 합니다.

*학부모 : 과목들이 거의 이과 과목들인데 문과로 지원해도 될까요?

*입시학원 카운슬러 : 문과가 훨씬 더 많이 뽑으니까 괜찮습니다.

 

실상은... :

- 제가 이 학부모님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바로 물어본 질문이 있습니다.

그 학원에 이과 면접반이 아직 개강을 안했거나, 혹은 없나요?”

확인을 해 보니 제 말대로, 이과 면접반이 시간표는 있지만 학생들은 없답니다. 그렇다면 생각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그냥 문과로 면접반 수업 등록을 시키려고 한 것이죠.

상식적으로 일부 언어 과목을 제외하고 이공계열의 과목 3개 이상을 IBDP과정 중에 1년간 공부한 학생에게 문과로 지원하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마치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재료는 고추장 된장인데, 이를 이용해서 스파게티를 만들라는 것이죠.

전형적으로 학부모들을 돈으로만 보는 행동인 것입니다.

 

매우 복합적인 사례들이기에 이해하시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이해하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학원의 상담자들은 이를 이용하는 것이고, 피해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신을 차려보면 이미 때는 늦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결국엔 자신에게 희망 섞인 대학 입학 가능성을 말하는 학원에 등록하고, 불합격합니다.

 

자식에게 객관적일 수 있는 부모님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은 더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셔서, 위와 같은 피해를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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